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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2-25 19:15:21 3187





입춘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수(2/19일)도 지났고
3월 6일이면 개구리가 놀라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리고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고 했는데 절기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다가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몸으로 먼저 느낄 수 있지만
식물이 화답하여 반응하는 것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땅속에서 봄은 벌써 자라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내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물 먹는 속도도 빨라질 것이며,
겨우내 실내의 낮은 온도에 파리해 있던 식물도 어느새
새싹이 삐죽 밀고 나오는 것이 보이고, 지난 가을을 지나면서
너무 무성하게 자란 가지를 잘라 줬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던
곳에서도 새싹이 터져 나오는 것도 바로 봄의 힘입니다.

우선 식물상태를 잘 살펴보세요.
체력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입니다.
영양제를 줘야 하는 식물인데도 물만 줘서 허약한 상태가 아닌지,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인데도 겨우내 보온 때문에 커튼 등에
가려져 있어서 잎들이 많이 떨어지고 부실한 상태가 아닌지
체크해 보시고는 만물을 소생시키는 봄볓, 봄기운을 듬뿍
받게 신경을 써주세요.

고객님 몇 분께서 “식물이 너무 자랐는데 언제 잘라줘야 하나요?”
하는 질문을 하셨는데 식물상태가 양호하게 겨울을 났다면
이제 서서히 잘라 주셔도 되는 시기가 왔습니다.
특히 고무나무과 식물들, 즉 인도고무나무, 떡갈고무나무,
벵갈고무나무, 벤자민 등이 많이 자랐다는 연락을 주셨죠.

잘라 주실 때는 새잎이 나왔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시면서
잘라 주시면 되는데 아까워서 조금씩만 잘라 주면
나중에 지저분한 모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과감하게 해 보세요.
식물은 사람이 하는 대로 적응을 합니다.

잘라준 다음 영양제도 챙겨 주세요.
그러면 세력이 왕성해져 보다 많은 잎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물을 너무 많이 주지는 마세요.

연약한 봄에 나오던 잎도 주저앉아 버릴 수도 있어요.
물은 식물이 먹는 만큼만 주시면 됩니다.

봄에 실내온도가 올라가면 만물이 소생하는데
벌레들의 활동도 따라 왕성해집니다.

만약 식물에 벌레가 있으면
새싹을 공격하게 되어​ 볼품 없게 되므로
깍지나 응애, 진딧물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평소 식물을 샤워해 주지 않으셨다면 샤워로 잎에 쌓인 먼지,
하이드로볼에 쌓인 먼지, 그리고는 화분도 씻어 주세요.

봄이 되었는데도 식물이 축 늘어져 있다면
관심​부족으로 뭔가 이상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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